또 펀딩 관련해서 한 마디 RPG 잡담



자꾸 후원, 후원하니 무급부인 줄 아는데, 크라우드펀딩의 후원은 엄연히 법적 계약입니다. 표현이 그럴 뿐이지, 펀딩 주체는 법적으로 약속을 지킬 의무가  있습니다. 크라우드펀딩 자체가 팬덤에 의해 유지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연에 관대할 뿐이죠. 내가 참아주는 것이지, 참아주는 게 당연한 건 아닙니다.
 
게다가 한국 상황은 미국하곤 꽤나 다릅니다. 미국은 팬덤이 두터울 뿐더러, 그 나라에서 발매하는 수많은 것 중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. 전체로 보면 큰 의미가 없어요. 그에 비해 한국은 발매가 몇 개 안 되고, 구매 자체가 한국 RPG인들 소수에게 크게 빚을 지고 있습니다. 필요해서 사는 것뿐만 아니라, 어느 정도 의무감에서 사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고 적지 않을 겁니다. 돈만 쓰는 게 아니라, 감정까지 소모하고 있는 셈이죠. 그렇기 때문에 펀딩하면 성공하는 지금까지 사례를 검토해볼 때, 그 만큼 엄격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. 호의는 받으면 갚아야하는 건데, 그걸 권리라고 여기면 곤란하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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